포르투갈 리스본 호텔 후기 - Lisboa Carmo Hotel
포르투갈 여행의 첫 발걸음은 리스본의 중심, Chiado에 자리한 Lisboa Carmo Hotel 에서 시작했다. 한국인 리뷰가 아직 많지 않았지만, 직접 묵어보니 숨은 보석 같은 곳이였다.
친절한 직원, 깔끔한 객실 컨디션은 물론이고, 조식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고 맛까지 훌륭했다. 무엇보다도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위치! 리스본의 주요 명소들을 도보로 누릴 수 있어, 하루하루가 마치 도시와 함께 걷는 산책처럼 느껴졌다. 호텔 문을 나서면 바로 카르무 광장 (Largo do Carmo)이 펼쳐지고, 그 안에는 고풍스러운 카르무 분수대(Chafariz do Carmo)와 중세 유적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카르모 수녀원 (Museu Arqueologico do Carmo)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햇살 가득한 오후나 석양이 깃드는 저녁에 노천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혹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면, 이보다 여유롭고 따스한 순간은 없다.

❗️호텔 앞 뷰포인트 꿀팁 -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줄 없이 전망대 가는 숨은 골목길
또 하나의 꿀팁! 호텔을 나와 카르모 수녀원 옆 골목길을 따라 몇 걸음만 걸으면, 인기 명소인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Elevador de Santa Justa) 전망대로 바로 이어지는 통로가 나타난다.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의 기나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입장료 없이, 바로 전망대 위로 직행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타봤자 별거 있나 싶어 엘리베이터 타는 앞문(?)은 과감히 스킵하고, 이 옆길로만 다녔다.
탁 트인 리스본 시내의 전경을 언제든지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다.



https://maps.app.goo.gl/eczrbbuzka4rDJ38A
리스보아 카르모 호텔 · R. da Oliveira ao Carmo 1A, 1200-307 Lisboa, 포르투갈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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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모 수녀원 후기 - 폐허 속 중세 유적과 젤다 감성
1755년 대지진으로 지붕이 무너진 채 그대로 남겨진 카르모 수녀원 (Museu Arqueologico do Carmo).
천장을 올려다보면 웅장한 석조 아치 너머로 하늘이 그대로 펼쳐지는 멋있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지금은 고고학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중세 유물부터 살짝 오싹한 미라까지 전시되어 있어 시간과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서 조용히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정말 좋았고, 규모도 부담스럽지 않아 짧은 시간 안에 알차게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젤다의 전설 매니아로서 무너진 성벽 사이를 거니는 것이 마치 하이랄 대지 옛터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젤다 감성 스팟이다.



리스본 거리 예술 산책- 골목마다 숨은 예술작품들
리스본을 걷다 보면, 허름한 건물 벽이나 오래된 골목 담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림들이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누구의 작품인지도 모를 벽화들이 도시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무심한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다.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작은 그림들이 리스본을 더 특별하고 설레게 만들어준다.





